블랙 커피 커피 효능 썸네일

의외로 몸에 좋은 커피 효능 7가지와 부작용에 대하여

요즘에는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커피 효능 중 피로 해소와 각성 효과 때문이죠. 아침에 일어나 피곤할 때 커피로 잠을 쫓기 위해 마시는 겁니다.

커피는 커피 열매의 씨앗을 볶은 뒤 갈아서 물에 우려내는 음료입니다. 커피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쓴맛이 나지만 만드는 방식에 따라 신맛이 나기도 하죠. 본래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에서 마시던 음료였는데 중동으로 퍼지며 지금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방면으로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음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커피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커피 효능에 대하여

컵에 담긴 커피 원두 커피 효능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을 쫓아 준다.

커피 효능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각성 효과이죠.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이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작용을 방해하여 도파민을 분비하게끔 하기 때문입니다. 또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카페인을 섭취하면 운동한 사람들의 주관적인 피로 수준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외에도 골프 경기 전과 경기 중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능률이 향상되며 에너지 수준이 증가하여 피로가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죠. (참고자료 1번)

이처럼 커피는 피로를 날려보내고 사람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커피를 마시면 당뇨에 걸릴 수도 있다는 오해가 있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설탕이 많이 들어간 커피를 마셨을 때 그런 것이고 적정량의 설탕이 들어가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은 커피는 오히려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30여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 한잔을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제2형 당뇨병(후천성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6% 낮다고 합니다. 이는 커피가 취장 내에서 혈당 조절 물질인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의 능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서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2,3번)

이처럼 커피는 속설과는 다르게 당뇨에 도움이 되는 음료입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커피를 마시면 체지방 수치를 감소시키고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한 두 가지 연구가 있는데 커피의 소비가 신체의 체지방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면 체내에 들어온 지방이나 다른 에너지들의 저장 방식에 변화가 생깁니다. 본래 배에 지방으로 저장되어야 할 에너지가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는 것이죠. 이를 통해 뱃살 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일일 권장 활동량을 채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일일 권장 활동량을 채우면 에너지가 몸에 축적되지 않고 사용되기 때문에 체중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커피는 우울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의 피로 회복 설명에서 언급하였듯이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를 억제하여 도파민이 분비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들 또한 도파민이 분비되게 도움을 주는 약물 들이죠. 이 약들처럼 커피도 도파민을 분비하여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매일 적어도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한 잔만 마시는 사람들과 비교해 우울증의 위험이 낮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외에도 20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자살에 의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간암 발생률을 줄여준다.)

몇몇 연구에서 커피가 간 건강을 돕고 질병에 걸리는 것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보고했습니다. 한 연구에서 커피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한 잔만 마실 경우 약 15% 낮은 것을 보여줬고 4잔 이상 마시면 최대 71%까지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루에 1~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심장 질환 발생률이 약 24%가량 낮은 것으로 밝혀줬습니다. 이외에도 뇌졸중 위험이 21% 감소하였고 심부전 위험 또한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긍정적인 면은 적정량을 섭취하였을 때 보여주는 효과로 커피를 과다하게 마실 경우 혈압이 올라 오히려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커피를 건강에 이로운 양만큼 적절히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가 신경 퇴행성 장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신경 퇴행성 장애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가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3건의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정기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은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이 현저히 낮았다고 합니다. 또 파키슨 병의 진행을 둔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참고자료 5번) 또 여러 연구에서 커피를 적당량 마시는 것이 치매 등에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위처럼 커피 효능은 아주 다양합니다. 몸에 여러모로 좋게 작용하죠 하지만 그것은 커피를 제대로 건강하게 소비하였을 때 볼 수 있는 효과들입니다. 커피를 과하게 섭취하면 몸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커피의 부작용에 대해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커피의 부작용

커피 원두 커피 효능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위의 효능 목차에서 언급하였듯이 각성효과가 있죠. 이러한 각성 효과가 잠을 깰 때는 도움이 되지만 잠에 들어야 할 때는 방해가 됩니다. 잠자기 전 최소 6시간 동안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입냄새를 유발한다.

커피는 그 향은 좋지만 마신 뒤에는 입 냄새를 악화시키는데 일조합니다. 때문에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은 입냄새에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에 착색되어 치아색이 어두워진다.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탄닌과 검은 색소에 의해 치아 색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착색이 진행되면 다시 하얀색의 치아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카페인 유발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카페인은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뇌혈관 순환을 증가시켜 두통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커피를 너무 자주 마셔서 몸이 카페인에 적응해버리면 카페인이 부족해졌을 때 반발성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 적응되어 버린 것이죠. 때문에 적정량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커피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커피는 적정량 마실 경우 삶에 활력을 부여하고 더 기분 좋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료입니다. 하루 커피 적정량은 2잔 정도라고 하니 이를 참고하여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커피 효능에 관한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1. Effect of Caffeine on Golf Performance and Fatigue during a Competitive Tournament – PubMed (nih.gov)
  2. Coffee consumption and reduced risk of developing type 2 diabetes: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 – PubMed (nih.gov)
  3. Coffee and Lower Risk of Type 2 Diabetes: Arguments for a Causal Relationship – PubMed (nih.gov)
  4. Coffee Consumption and the Risk of Depression in a Middle-Aged Cohort: The SUN Project (nih.gov)
  5. The Effect of Caffeine on the Risk and Progression of Parkinson’s Disease: A Meta-Analysis (nih.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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