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느타리버섯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느타리버섯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느타리버섯은 참나무, 오리나무, 미루나무, 버드나무 등에서 자라는 버섯의 일종입니다. 중앙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회백색 또는 연갈색의 갓을 가지고 있죠. 이 모양은 굴과 비슷하게 생겨서 서양에서는 Oyster mushroom, 직역해서 굴버섯으로 부릅니다.
찌개를 끓이거나 잡채나 전골 등에 넣어 먹는 등 다양한 음식에 식재료로 사용되는 버섯입니다. 버섯 중에서도 특히나 유통기한이 짧은 녀석이므로 신속하게 조리하여 먹는 것이 중요한 버섯입니다. 식감은 사각사각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죠. 연중 구하기 쉬운 버섯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느타리 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와 화합물을 포함하여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아래에서 이 느타리버섯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느타리버섯 효능에 대하여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느타리버섯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및 무기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탄수화물이 적어 저탄수 식단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칼로리는 100g 당 약 33kcal를 가지고 있습니다. 니아신과 판토테닉산은 일일 권장 섭취량의 1/4 정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엽산, 칼륨, 철, 인, 아연 등의 다양한 필수 영양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비타민D와 셀레늄 등도 포함되어 있죠.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한 느타리버섯 효능은 여러 가지입니다.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느타리버섯 효능 중에는 혈당 조절 효능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후천성 당뇨병에 걸린 2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가루로 만든 느타리버섯을 복용하면 혈당 수치가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죠. 연구자들은 이 버섯에 들어있는 물질이 혈당 상승 단백질을 억제하고 신체 조직의 당 사용을 증가시켰다고 추측했습니다. (참고자료 1번)
이외에도 2007년 진행된 제2 당뇨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매일 느타리버섯 150g을 7일간 섭취하였더니 공복혈당이 22%, 식후혈당이 23% 감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실험 이후 버섯 섭취를 중단하였더니 식전/식후 혈당이 13/20% 씩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 실험에서 참가자들의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하였다고 하죠. 최근 연구에서는 이러한 효능들이 느타리버섯의 높은 베타글루칸에 기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위처럼 다양한 연구에서 느타리버섯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강화해 줍니다.
느타리버섯 효능 중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도 존재합니다. 느타리버섯의 베타글루칸 섬유중 하나인 플루란(Pleuran)이 면역 조절 특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이외에도 항바이러스 및 항균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헤르페스 1형에 감염된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130일간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플루란, 비타민C, 아연 보충제 복합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비타민C 하나만 사용할 때보다 증상의 지속시간과 중증도가 줄어들었다고 하죠. (참고자료 2번)
이외에도 4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연구가 있는데 매일 느타리버섯 보충제를 복용한 결과 감염 방지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분자인 Interferon-y를 활성화시켜 면역체계를 강화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느타리버섯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감염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관 건강 증진 효과)
느타리버섯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에는 베타글루칸 말고도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질이 많습니다. 먼저 베타글루칸의 경우 장내 세균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콜레스테롤 생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011년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느타리버섯이 포함된 수프를 21일간 먹은 실험군의 트리세라이드,총 콜레스테롤, 산화된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베타글루칸 말고도 혈관 속 노폐물을 청소하는 비타민D 등이 느타리버섯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느타리 버섯 섭취가 혈당, 중성지방, 혈압,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느타리버섯은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동맥경화나 심근 경색 등의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몸에 도움을 준다. (노화 방지 및 피부 보호, 성인병 예방 효과)
느타리버섯은 항산화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갈산, 클로로겐산, 나링게닌 등 7개의 페놀 화합물이 있죠. 이 화합물들은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 강력한 항산화 물질 중 하나인 아미노산 에르코티오닌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세포가 손상되어 노화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염증을 억제하고 손상된 세포들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죠.
2007년 동물 실험에서 느타리 추출물로 노령쥐를 치료한 결과 항산화 수준이 향상되고 마론디 알데히드 등의 염증 수치(표지)가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외에도 독성 화학 물질로 인한 간 손상을 줄인다는 것 또한 발견했죠.
항산화 물질만 잘 섭취해주면 성인병이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느타리버섯은 이 항산화 물질의 훌륭한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의 베타글루칸과 셀레늄 그리고 항산화 물질들이 암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012년 진행된 연구에서 느타리버섯 추출물이 유방암, 대장암 성장을 억제하였음을 입증했습니다. (참고자료 3번) 또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항산화 물질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암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나 유해한 물질들을 제거하여 암 발생 확률을 낮춰줍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느타리버섯은 100g당 약 33kcal 정도로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수분은 풍부하고 식이 섬유가 많아서 포만감을 주는 음식이죠. 또 특유의 아삭하며 쫀득한 식감 덕분에 고기 대신 섭취하기도 좋은 음식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느타리버섯 효능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규칙적으로 적정량 먹으면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음식이죠.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맛도 좋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에 넣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느타리버섯 효능에 대한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 Effect of the Intake of Oyster Mushrooms (Pleurotus ostreatus) on Cardiometabolic Parameters—A Systematic Review of Clinical Trials (nih.gov)
- Efficacy of Pleuran (β-Glucan from Pleurotus ostreatus) in the Management of Herpes Simplex Virus Type 1 Infection (nih.gov)
- The Cancer Preventive Effects of Edible Mushrooms | Bentham Science (eurekasel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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