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라면과 일반 라면 사진

컵라면, 라면 유통기한 언제까지? 지나도 괜찮은가?

오늘은 라면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매우 당연해 보이지만 한국은 전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 1위인 나라입니다. 연간 라면 소비량만 총 35억 개 정도라고 하죠. 한국의 인구 수인 5000만으로 나누었을 때 1인당 약 70여 개를 소비하는 것으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이를 이용해 조금 더 계산해 보면 한국 사람 한 명이 평균적으로 5일에 한 번 라면을 먹는 것이 되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소비하는 라면 유통기한 정보와 언제까지 먹어도 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래에서 바로 알아보도록 하죠.

라면 유통기한은 얼마인가?

짜장 라면 봉지 뒷면에 적혀있는 라면 유통기한
일반 라면 봉지 뒷면에 적힌 라면 유통기한

기름에 튀긴 건조한 유탕면과 동결 건조된 건더기 플레이크를 보면 라면의 유통기한이 굉장히 길 것 같지만 의외로 라면 유통기한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아무리 면을 한번 튀겼다고 해도 수분을 전부 날리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점은 시간이 지나면 라면 면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와 면이 눅눅해지는 것에서 알 수 있죠.

위 사진에 나오는 라면들은 글을 쓰는 올해(2022년) 초에 막 구입한 라면들입니다. 하나는 짜장 라면이고 하나는 일반적인 라면이죠. 짜장 라면은 5월 16일 일반 라면은 6월 9일까지 유통기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면 박스에 적혀있는 라면 유통기한

위처럼 라면은 보통 6개월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집니다. 아래 라면 박스 사진을 확인해 보면 더 직관적으로 알 수 있죠.

라면을 박스째로 구매하시면 박스 겉면에 유통기한 6개월이라고 직관적으로 적혀 있습니다. 바로 알 수 있죠.

6개월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인 과자와 동일한 유통기한입니다. 물론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당 라면을 드시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유통기한은 소비기한의 70% 정에 도선으로 표기해 놓기 때문에 라면의 경우 8개월의 소비기한을 가지게 됩니다. 즉 해당 기간 이내에 라면을 드실 경우 괜찮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컵라면 유통기한은?

컵라면 하단에 적힌 컵라면 유통기한

그렇다면 일반 라면이랑 조금 다른 컵라면의 경우 어느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을까요? 아래 사진에서 한번 확인해 보시죠.

위 사진은 컵라면의 바닥에 적힌 유통기한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2022년 1월 20일 정도에 구매했던 컵라면이죠. 유통기한은 7월 3일까지입니다.

일반 라면과 마찬가지로 약 6개월의 유통기한을 가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모습이죠?

유통기한, 소비기한 지나도 괜찮은가?

위 단락에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도 먹어도 되는지가 의문이죠?

라면의 경우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만 잘 한다면 유통기한 + 8개월까지도 소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빛이 들지 않는 창고 등에 보관하시다가 필요할 때만 꺼내 먹는 게 좋겠죠.

그러나 아무리 유통기한 + 8개월 까지는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되도록이면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 내에 드시는 것이 좋겠죠.

맛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소비기한 이후의 음식에는 음식이 조금이라도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죠. 또 제품의 상태가 이상해 보인다면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위에 설명드린 내용들을 토대로 라면을 소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자료

  • 진라면(매운맛)인허가 정보 | 식약처
  • 짜장면(오뚜기)인허가 정보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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